경기도는 각종 위원회 처리기간 단축정책의 일환으로 비도시지역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대하여  그 동안 비합리적으로 운영된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운영, 행정 절차기간을 단축하여 기업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행정의 낭비요인을 해소하기로 하였다.

현재 도시계획결정은 시장, 군수가 입안하여 시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요청 후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를 하고 있으나, 이는  시·군 위원회 자문(6개월 정도)과 경기도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 과정의 관게 행정기관 협의 등으로 처리기간이 최소 14개월(최대 2년) 정도 소요되어 사업추진 기업은 시행의 어려움이 매우 커 사업을 포기하는 편이 낫다는 불만이 있었으며, 시군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시 관계 행정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보완절차가 1-2회 추가로 소요되어 소요기간이 더욱 늘어나고, 그에 다른 추가 비용이 더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경기도(제2청)에서는 이러한 문제는 현재 시·군 행정절차(도시계획위원회 등)가 완료된 후 관계 행정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어 처리기간이 중복되어 총 행정처리 기간이 많이 걸리고 있는 점을 감안 앞으로는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시·군 행정절차기간과 같이 처리함으로써 중복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행정절차를 해소하고, 보완 처리절차를 줄임으로써 총 소요기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시행하면 중복기간으로 되어 있는 관계기관 협의 행정절차기간 4～6개월과 보완기간 1～3개월을 줄이므로써 사업기간은 최소 6개월이 줄어들고 도내 기업의 사업비 1회당 7～8억원 등 연 100억원이상 절약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도시계획입안하고 있는 포천시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의 시간비용 축소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있고 입안권자가 각 행정기관의 의견을 검토하여 조치결과를 결정권자에게 보낼 수 있어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 가능하므로 행정 낭비적인 요소가 제거될 수 있다고 환영하였으며 또한 경기도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A사 김훈태 사업본부장은 경기도에서 행정처리 절차를 개선하면 사업기간의 대폭적인 단축(약 6개월이상)으로 투자자금 조속회수가 예상되며, 인, 허가 기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관리비, 기타 경비의 대폭적인 절감(사업비만 7～8억원정도 절감예상)효과가 예상되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번 제도 개선안은 현지에서 직접 처리하고 있는 담당자가 경기도의 각종 위원회 단축계획을 검토하다가 기업입장에서 생각한 산물로 경기도(제2청)에서는 경기도 고문변호사의 자문결과 등을 거쳐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요청, 심사가 완료되면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