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가을철 건조기,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1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집중관리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하여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에 대하여 사전에 홍보하고 집중적인 단속을 한다.

2013년 1월1일부터 국립공원 내 전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산불예방을 위해 공원구역 내 흡연행위 및 기타 불법행위(통제구역 출입, 인화물질 반입 등) 적발 시에는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전년도 북한산국립공원 산불(3건)이 모두 주말 야간에 발생하면서 주말과 야간시간에 특별 산불감시조를 집중운영 예정이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다.

박병국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께서는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시기 바라며, 산불 발견 시에는 조기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원사무소와 행정관서에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