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는 지난 15일 농협하나로 웨딩홀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 박형덕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의원, 최범 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관계자와 선수․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해단식 및 2013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제24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9월27일부터 9월30일까지 4일간 안산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어르신 6개 종목과 일반부 18개 전 종목에 걸쳐 513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동두천시는 배구에서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궁도, 합기도, 보디빌딩, 육상, 남자배구에서 5개의 금메달과 궁도 단체전, 배드민턴, 합기도, 보디빌딩,육상, 여자볼링에서 7개의 은메달과 합기도 등 4개 종목에서 8개의 동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10만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준 데 대해 임원 및 선수들과 그 영광의 기쁨을 자축했다.

또한, 동두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 단체와 관계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시상 등을 통해 체육인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에 격려하고, 2013년 한 해 동안 동두천시를 빛낸 우수단체로 동두천시 궁도협회, 복싱협회, 자전거연합회, 탁구연합회가 선정되었으며, 각각 100만원의 훈련지원금이 전달되었다.

한편 이날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10만 시민의 긍지와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원과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실력을 연마하여 내일을 위한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1부 행사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는 만찬 및 간담회를 통해 체육인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