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전성호)는 최근 긴급소액 일시지원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두 모자가정에 희망을 선물했다.

긴급소액 일시지원제도는 천재지변이나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긴급한 주거 및 의료문제가 발생하거나 위급한 수술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목돈의 의료비가 발생하였을 때, 또는 어려움은 인정되지만, 시일이 촉박하거나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사연을 공개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긴급사례회의를 거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이번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어려움에서 벗어난 이웃들은 두 가정 모두 모자가정으로 A씨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혼하고 재혼한 남편과 사별한 후 4남매를 엄마 혼자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던 중 기존주택 전세임대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본인부담금 마련이 어려워 기회를 상실할 위기상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긴급소액 일시지원을 통해 350만원을 지원받아 주거불안에서 벗어났다. 

직장에서 제공한 원룸에서 초등학생 딸과 함께 살며 생계를 유지하던 B씨는 고용주의 갑작스러운 권고사직으로 인해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으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역사회 복지기관들의 도움으로 집을 구해 이사하였으며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의 소년소녀가정, 조손 세대,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1,200여명의 아동들에게 매월 5만원에서 10만원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방송사례 및 의료 등 특별사례 선정을 통해 1인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인재양성지원서비스를 통해 예체능 및 학업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아동을 선발하여 1인당 연간 최대 800만원을 지원하여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올해로 65주년을 지낸 국내 최고의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약 25만명의 후원자가 함께하고 있으며, 월 1만원 이상 이면 정기후원에 동참할 수 있고, 월 3만원 이상 후원할 경우 후원하는 아동의 근황을 알 수 있고, 서신교환 등의 교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