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출산장려 정책을 가장 잘 시행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저출산 극복 계기 마련을 위해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13 경기도 출산장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1개, 우수 3개, 장려 5개 시·군을 선발했다.

도는 31개 시·군의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1차로 평가해 9개 시·군의 우수사례를 선정, 이날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양평군은 일·가정 양립 문화와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기업·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육아환경 조성 정책을 시행해 이날 최우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출산장려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가족사랑 걷기대회·사진전, 출산축하용품 지원, 여성장애인(다문화 가족) 출산지원 등 각 시·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표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노력들이 타 시·군에 적극 보급되어 저출산 극복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