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박지문)는 20일 노인복지관 4층 한가족마당에서 박지문 노인회지회장, 김택기 노인대학장과 학생,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지회 부설 '제8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졸업장 수여, 김택기 학장의 회고사, 박지문 지회장의 격려사, 장영근 부시장과 박형덕 시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2시간씩 각계 저명인사들로부터 노인지도자의 역할, 교양과목, 건강관리 등 강의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개월간의 과정을 모두 마쳤다.

김택기 노인대학장은 회고사에서 "대학생활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유익한 지식을 습득하고 삶에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가 됐다"며 "배움의 열정을 갖고 무사히 학업을 마친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장영근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영광의 졸업장을 받는 어르신께 축하하며, 졸업식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높은 경륜과 깊은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의 주인공으로 시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001년 3월 노인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이번(제8회)까지 총 3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