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에 있는 미8군 지원단 제7중대(본부장 고한식)는 지난 21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1,000장을 소외계층 5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고한식 미8군 지원단 제7중대 본부장은 “대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 추운 겨울을 작은 성의나마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8군 지원단 제7중대는 매년 보산동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집수리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명절이면 백미를 지원해 주는 등 이웃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함께 연탄배달에 참여한 강덕환 보산동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미 우호 증진에 튼튼한 교량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