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작품부문 대상: 한양대학교 김예림 학생.

2013 경기건축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경기건축문화제가 도민, 수상자, 건축관계자 등 600여명과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건축문화제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경기도건축문화상’,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도시 건축 사진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300여점이 넘는 건축 작품이 전시되고, 전문가 초청강연과 연주회, 참가자를 위한 건축 관련 상담 및 진로 상담 창구가 마련되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한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와 도시건축사진공모전에 참가한 꿈나무들에게는 전시장에 전시된 전문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미래 건축가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21일 개막식과 시상식에 참석한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격려사에서 “2013 경기건축문화제가 도민과 건축인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건축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도시, 쾌적한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도내 사용승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용승인 부문 대상에는 용인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 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전국 공모로 실시된 계획작품 부문 대상에는 한양대학교 김예림 학생이 출품한 ‘deom’이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도내 초ㆍ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에는 우만초등학교 김소현 학생의 ‘꽃밭을 달리는 예쁜기차집’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고, 분당중학교 강지선 학생의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빛’ 이 중등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1회 도시ㆍ건축 사진공모전에는 한빛중학교 김은지 학생이 출품한 ‘파주 한빛마을 6단지’가 학생부 대상을 차지했으며, 일반부에서는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김영진씨의 ‘안양예술공원’이 대상을 받았다.

▲ 제1회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대상: 분당중학교 강지선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