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센터(동장 목복상)에서는 평소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섰던 체육회(회장 강준기)와 민간단체 요리학원 솔잎회(회장 최숙자)를 연계시켜 11월22일 오전 11시 중앙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저소득층 20가구를 선정하여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는 두 단체가 뜻을 모아 연합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존의 연탄 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선정하여 전달했다.

이날 요리학원 솔잎회 최숙자 회장은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도와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탄지원을 받은 노모(82세, 독거노인) 할머니는 “추운 날씨에도 연탄 하나 맘대로 못 때는 서글픔에서 벗어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를 통하여 보람을 느낀 두 단체는 앞으로도 타 단체와 연합하여 아직도 추운 겨울나기가 벅찬 저소득층을 발굴하여 추가로 연탄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존의 짜장면 봉사, 음식봉사 등도 병행하여 추진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