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이해 경기도가 성폭력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성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도민적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는 28일 수원역사에서 도 공무원, 경기지방경찰청, 도내 성폭력상담소, 원스톱지원센터 등 성폭력 관련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앞서 북부청은 27일 의정부역사 등지에서 경기북부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여성아동협의회 주관 폭력예방 캠페인 및 폭력반대 서명운동을 펼친다.

28일 수원역사에서 진행되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은 아동성교육 교구 등을 활용한 체험성교육, 인형극 공연, 포토존 운영 및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어린이 안전 지문인식 등록,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하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각 시군에서도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성폭력 추방 캠페인,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 실시, 각종 퍼포먼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