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비상대비 직무교육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도 및 시․군, 구에서 비상대비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2013년 비상대비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도내 여성공무원의 증가에 따른 비상대비역량 강화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발사, 핵실험 등 변화된 안보상황에 맞는 투철한 국가관 확립으로 비상대비 대응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남․북부권으로 나눠 2일에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3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각각 실시된다.

비상대비업무 이해와 통합방위 태세확립을 위해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안전행정부, 외부 안보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하고, 비상대비 업무 관계관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업무발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남기산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도 및 시․군에서 비상대비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여성공무원들에게 비상대비 용어 및 절차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생활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배양해 지역통합방위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