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센터(동장 석영희)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훈훈한 봉사활동을 했다.
    
평소 부실한 식생활로 반찬 서비스가 필요한 복지대상자에게 맛있는 특별음식을 제공해보자는 취지에서 2011년부터 지속해서 시행해온 것으로 상패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음식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양념 불고기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불고기는 한 끼 식사로 부족하지 않도록 넉넉히 담아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가정 등 복지대상자 가구에 전달했다.

독거노인 가정의 어르신은 “매일 똑같은 반찬에 혼자 먹으니 정말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불고기를 제공해주니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해서 행복하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패동 석영희 동장과 직원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받을 때 보다 나눌 때 더 큰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줄 수 있는 상패동 주민센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