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거지를 떠나 숙박 및 야영하는 청소년 활동에 대해 ‘이동․숙박형 청소년 활동 사전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전신고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9조에 의거한 것이며, 이에 따라 이동․숙박형 청소년 활동을 주최하려는 자는 활동 계획을 사전에 신고하고 신고 수리 전에는 모집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신고 수리된 내용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http://www.youth.go.kr)에 공개되며 청소년과 학부모는 이를 참고해 보다 안전한 활동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신고주체는 개인, 임의단체, 청소년수련시설 등이며 ▲신고서 ▲운영계획서 ▲주최자․운영자․보조자 명단 ▲활동 세부내역서 ▲보험가입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시청 안전총괄과 청소년안전팀(031-8082-5302)으로 참가자 모집 전까지 신고하면 된다.

만일, 신고하지 않고 활동을 주최하거나 신고 수리 전 모집한 경우, 보험에 가입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한 동 제도의 시행이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