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의 재능나눔 동화구연봉사단이 월 2회 관내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재밌는 동화구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월3일은 내행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손유희와 쉬운 이야기지만 지혜와 교훈이 담겨있는 재밌는 이야기보따리로 아이들을 기쁘게 하고 돌아왔다.

손수 만든 이야기 속의 교구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생동감 있는 목소리 연출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동화구연봉사단이 짧은 역할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선보이고 아이들이 직접 친구들 앞에서 표현하게 했더니 처음인데도 그 역에 동화되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려한 물고기 교구로 "우리의 소중한 바다가 함부로 버린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고 물고기가 아프다"는 교훈에서는 모두가 숨죽여 이야기에 매료되었고 입을 모아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노라 다짐도 해보았다.

바쁜 일상에서도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떠올리며 보람을 느낀다는 동화구연봉사단은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을 소중히 지켜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를 만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