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소방시설 불량률을 줄이고 화재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작동상태 유지를 위해 올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7개월간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덕양구 내 2,710개소의 특정소방대상물을 화재 취약 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소방서 및 안전센터 특별조사 전담반을 운영해 실시된다.

특별조사 전담반은 ▲소방시설 전원차단 ▲잠금·고장상태 방치 ▲상시 작동기능유지 여부 등을 점검하여 위반행위 집중 단속 및 대상물 관계인의 책임성 강화와 관리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조창래 서장은 “소방시설 작동 불량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시설 작동,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여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