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세대별 도로명주소 본인 고지 안내문을 10일부터 전 가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안내문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사용 관련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본인주소를 세대마다 알려줌으로써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문 배부는 “각 통장의 협조로 총 41,200가구, 모든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도로명주소 사용의 조기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세대별 도로명주소와 공공기관에서 민원신청 시 활용법, 부동산매매, 우편, 택배 등 일상생활에서의 도로명주소 사용 및 주소를 읽고 쓰는 법과 아울러 도로명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앱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다가구 주택, 원룸 등에 상세주소를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도 함께 담겨 있다.

또한 동두천시는 시청 민원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써보기 체험 코너'를 민원실 입구 안내대에 설치하고 이번 달 30일까지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배부하고 있다.

본인의 도로명주소를 알고 싶으면 도로명주소홈페이지(www.juso.go.kr)나 포털사이트 인터넷 검색창에서 지번 주소를 입력하면 도로명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민원봉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860-2142)

아울러 동두천시 관계자는 "내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앞서 은행이나 카드, 보험사 등 개인 주소는 본인이 일괄전환 사이트(www.ktmoving.com)를 이용하여  한번에 도로명주소로 바꾸고, 또한 가까운 동사무소를 방문해 각 세대의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배부받아 신분증에 붙이는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할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