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재 ㈜딜리(대표 최근수)는 지난 6일 소요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기름 난방을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에게 전달될 난방유(시가 500만원)를 기탁했다.

지원받은 기탁금은 어려운 형편에도 난방 구조상 기름보일러를 사용할 수밖에는 없는 기초생활수급 1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딜리 최근수 대표는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우리 이웃이 잠시나마 손을 녹이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요동 주민센터 손덕환 동장은 “매년 겨울마다 어려운 가구를 위해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딜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배분토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