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이성, 이하 진흥원)은 금일(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행복학습관 발전방안 컨설팅>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행복학습관 발전방안 컨설팅은 경기도의 ‘행복학습마을 조성’과 관련해 행복학습마을 내에 있는 ‘행복학습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흥원에서 실시한 프로젝트로, 부산 동의대학교 김진화 교수 연구팀에서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해 왔다.

보고회는 진흥원과 경기도, 연구팀 등 약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간의 컨설팅 활동사항과 행복학습관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각 학습관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본 컨설팅은 행복학습관의 유형에 따라 세 가지 성격의 마을군으로 분류해 ▲포천시 장자마을(한센인), ▲안산 고향마을(사할린이주동포), ▲동두천 걸산마을(오지마을) 등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습관의 환경을 고려해 행복학습관의 진단·분석, 운영기관 진단지표 개발, 맞춤형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경기도 행복학습관 발전방안 컨설팅은 행복학습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뿐만 아니라 기관운영에 있어 비전과 전략이 필요한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는 관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올해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에「행복학습 지원센터 설치」가 채택될 정도로 행복학습에 대한 국가의 관심은 최고조”라며, “경기도는 이미 2010년부터 행복학습마을 사업을 진행해온 만큼 운영 노하우와   체계적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적 확대 발전시켜왔으며, 앞으로도 전국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행복학습 모델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행복학습마을은 사회·교육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해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삶터로 도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와 해당 시·군의 협력으로 조성됐으며, 지난 2010년 제 1호 행복학습마을인 포천 장자 마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해당 마을은 강의실, 컴퓨터실, 공부방 등 학습환경에 대한 지원과 한글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