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잣 수확시기를 맞아 잣 생산단지인 포천시와 가평군에서 잣 유해 청설모 퇴치사업을 실시한다.

올무제작, 나무에 설치하여 청설모를 포획하는 본 사업은 2003년부터 도비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그동안 3천여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청설모는 연2회 번식하며, 1회에 약 3∼5마리의 새끼를 낳고 있으며,  1마리가 년간 약20kg, 금액으로는 16만원정도의 손실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총기에 의한 포획 등 여러방법을 써왔으나, 올무설치가 효과가 큰것으로 본다며, 개체수 조절로 인한 생태계 유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