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중앙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지행감리교회에서는 지난 8일 소요동 4통 외 8곳에 사랑의 연탄 1천8백 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연탄봉사는 지행감리교회 주관으로 신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요동 어려운 이웃가구 9세대를 선정하여 세대별로 2백장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요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를 한층 더 강화했고, 이날 지행감리교회 이성진 목사는 “지행동에 소재한 교회이지만 지역과 관계없이 사랑을 나누는 일에 참여했고, 올겨울에는 특히 눈이 많이 온다는데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고 제공한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봉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