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발표회'가 지난 6일 아름다운문화센터 한울림 공연장(2층)에서 열렸다.

올해 2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모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 간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졌다.

각 센터의 아동들로 구성된 난타공연, 경기민요 합창, 방송 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다채로운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서 아이들이 정성 들여 만든 종이접기, 도자기, 미술작품 및 서예작품 등 200여 점의 작품도 전시하여 관람자들로부터 “어린아이가 만들었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세련된 솜씨”라는 평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종사원들에게는 큰 위로와 자긍심을 심어 주고, 저소득 아동들에게는 자신감을 높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