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11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에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 및 제설장비, 자재 등을 총동원해 발 빠른 제설작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의 큰 칭찬을 받고 있다.

시는 다목적 트럭, 제설 덤프 등 제설장비 16대를 동원해 주 간선도로와 사고 위험이 큰 상습 결빙지역 및 포천 경계 오지재 등 고갯길에 전담 장비를 배치하여 집중 제설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동두천시 주민뿐만 아니라 인접한 시군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눈이 내린 당일 시청 전 직원이 담당 동에 긴급 투입되어 제설 사각지대인 이면도로 및 보도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란을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사연 및 칭찬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겠다”며 아울러 “내 집 앞, 상가, 골목길 등은 시민들이 빙판길 제거에 자발적으로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적설 시 군부대 및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