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장영근 부시장 주관하에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22개 부서의 타 시·군 우수시책 벤치마킹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했다.

지난 7월1일 자로 취임한 장영근 부시장(제28대 동두천시 부시장)은 부서별로 3~4명씩 팀을 구성하여 현장방문을 통해 타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1건 이상 발굴하도록 주문했었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적으로 서로 연관성이 있는 4~5개 부서를 묶어서 벤치마킹 결과에 대해 부시장과 보고자, 참석자 간의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일방적인 보고형식 아닌, 부시장과 각 부서팀장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우수시책이 동두천시 실정에 맞도록 보완·숙성될 수 있었다.

특히, 동두천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각종 사업 공청회, 시정 모니터링 활동, 환경정비, 제설작업 등에 시민이 참여할 경우 일정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주민참여 포인트제’ 및 동두천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 시간대에 안전하게 자택까지 동행하는 서비스 ‘안전생활시스템 구축’, 시의 다양한 콘텐츠를 블로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실시간 SNS를 통해 시정을 홍보하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위한 SNS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우수한 시책들이 많이 발굴되었다.

위와 같은 우수시책들은 현 정부의 운영 패러다임이자 국정과제인 정부3.0의 4대 가치(개방·공유·소통·협력)를 자치단체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 지방3.0의 적극적인 실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시책은 동두천시 실정에 맞도록 수정·보완되어 2014년도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장영근 동두천 부시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우수시책을 발굴해준 공직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소통을 통해 동두천시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