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주민센터(동장 여규만)는 지난 12월19일 오전 8시 동두천에 내린 눈으로 시청 공무원들의 긴급 제설작업이 실시됐다.

특히, 동두천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행역 부근을 시청 총무과, 주택과, 평생교육원 등 직원 50여명이 이른 아침 출근길 인도에 쌓인 눈을 치워 등교하는 학생들과 출근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지난 12월18일 밤부터 계속 내린 눈과 한파로 인해 인도에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 있어 통행인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긴급하게 실시한 이 날 제설작업은, 통행이 많은 지행역 광장을 포함하여 지행역 사거리 일대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에 참여한 여규만 동장은 차도에 쌓인 눈은 제설작업과 염화칼슘 살포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주택가 이면도로와 상가 지역 등 인도에 쌓인 눈은 관공서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 모두 '내 집 앞 눈 치우기' 실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