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보)는 19일 '고마운 식당'으로 지정된 오가네식당(대표 박수환)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마운 식당'은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상패동 사회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4개 식당(금촌식당, 평남면옥, 오가네식당, 가마솥소머리국밥)에서 매월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상 및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주민자치위원들이 대화를 나누며 어려운 점을 듣고 함께 정을 나누는 행사이다.

이날 된장국과 오삼불고기, 생선구이를 비롯한 반찬 및 후식이 제공됐고,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이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는 일이 소소한 것이지만, 봉사와 나눔을 통해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웃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복한 상패마을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