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정창범)는 지난 2일 개회한 제139회 정례회가 2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실시된 5분 발언에서는 ‘양주시 공직 기강 관련’에 대해 이희창 의원이 발언을 했다.

이희창 의원은 ‘모든 공직자가 다 열심히 창의적이면서 능동적으로 일하는 것 같지 않다는 것이 시민의 눈이고 일부 공직자를 바라보는 의원의 눈’이라고 밝히고, ‘미꾸리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리게 한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많은 공직자가 열심히 본연의 일을 하여도 한 두명의 공직자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일을 열심히 하는 공직자까지 선의의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물론 조직 전체의 위상이 떨어진다’며 공직기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이종호 위원을 위원장으로 예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3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13년도 제3회 수도사업공기업 특별회계’, ‘201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4년도 수도사업공기업 특별회계’ 등의 예산안을 심의를 했다.

이종호 위원장은 예산심사 결과보고를 통해 ‘교육경비의 예산편성이 조례를 준수하지 않은 사항과 예산총직 제5조를 수차례 수정 요구했음에도 반영하지 않은 문제점이 발생되었다’고 보고 했다.

이에 정창범 의장은 ‘2014년도 예산안 심사결과 보고와 같이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므로 이번 정례회에서 ’201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수정안, 제2 수정안' , '2014년도 수도사업공기업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 2014년도 예산안을 처리를 보류하고, 추후 충분한 검토와 협의 후 처리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산회를 선포했다.

이에 2014년도 예산안은 검토와 협의 후 추후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주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양주시 도서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 되었다.

다음 240회 양주시 임시회는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