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12월21일 오전 9시 한마음가족봉사단 60명, (주)무궁화드림153사회공헌팀 20명(대표 유성준), 엎드림봉사회 5명(대표 박현수)은 동두천성결교회 주차장에 모여 연탄 3천장을 배달하였다.

이번 연탄 나누기 행사는 (주)무궁화드림153사회공헌팀에서 이웃을 위해 연탄 5000장을 후원하고 엎드림봉사회에서 봉사자를 위한 자장면 100인분을 제공하여 연탄은행과 연계, 저소득 어려운 50세대에 가족봉사단이 합심하여 사랑의 연탄이 배달되었다.

살을 에는 추운 날씨와 빙판으로 뒤덮인 골목을 손수레와 케리어 등을 이용하여 연탄을 싣고 나르기를 반복하였다.
고사리손으로 콧물을 훔치며 연탄을 나르는 어린아이부터 손수레를 힘차게 끄는 아빠와 형, 누나까지 추위 따위는 문제가 아니라는 듯 환한 미소로 서로 격려하였다. 트럭을 이용한 먼 거리는 무궁화 직원들이 배달에 나섰다. 누구 하나 망설이지 않고 묵묵히 싣고 나르다 보니 어느덧 산처럼 쌓였던 연탄도 눈 녹듯 사라져 갔다.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자의 열정 때문인지 한 장의 연탄도 길에 버려지지 않고 안전하게 이웃의 담벼락을 채워 나갔다. 가득 쌓인 연탄을 보니 내 거인 양 저절로 등이 따뜻해져 오고 든든한 기분이 든다. 봉사자들이 줄지어 손에서 손으로 러브 체인을 이루는 연탄 한장 한장에는 가족의 사랑과 에너지로 가득 차 감동이 되어 물결친다.

엎드림봉사회에서 동두천성결교회 내 요양원 어르신, 가족봉사단, 무궁화 기업직원들에게 갓 볶은 따뜻한 자장면을  만들어 주어 행복한 점심을 함께 나누자 행복한 기분이 배가 되었다.

(주) 무궁화 기업은 지역에서 봉사에 앞장서는 대표 기업으로 밑반찬과 무료급식 등 통 큰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가족봉사단과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