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013년 양주관내 소방활동 내용을 분석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2013년 양주소방서 119를 통해 총 52,536건이 접수 되었으며 오인신고 등 부주의로 접수된 33,837건을 제외하고 ▲화재 749건 ▲구조 2,502건 ▲구급 7,560건 ▲대민출동 68건 ▲종합안내 6,559건 ▲유관기관 이첩 653건 ▲기타 608건이 신고됐다.

화재출동은 총 286건으로 인명피해는 27명(사망 0명, 부상27명), 총 피해액은 84억 6천 4백만원이었으며, 유형별로는 부주의 75건(26.3%), 전기적요인 72건(25.2%), 기계적요인 63건(22.1%), 기타요인 11건(3.8%)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공장 등 산업시설 106건(37.2%), 주택 등 주거시설 56건(19.6%), 자동차 등 차량 37건(12.9%),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17건(5.9%),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총 3,494건으로 313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유형별로는 벌집제거 869건(24.8%), 동물구조 507건(14.5%), 교통사고 271건(7.7%), 위치확인 234건(6.6%)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은 총 6,890건을 출동해 6,788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유형별로는 질병환자 3,990명(57.9%), 사고부상 1,912건(27.8%), 교통사고 988건(14.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출동실적을 비교해보면 화재분야는 출동건수는 18.9%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로 사망자는 발생치 않았으나 부상자가 80% 증가하였고, 재산피해액 역시 41.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분야 총 출동건수는 작년보다 7% 감소했지만 벌집제거와 동물구조, 위치확인 출동이 1.4배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급분야는 출동건수 등이 3.3% 소폭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되는 이송환자인원이 2,533명(37.3%)으로 구급차 이용환자의 1/3 이상을 차지해 양주시에 노인인구가 많음을 확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철저한 소방활동 분석을 통해 2014년에도 각 종 재난재해에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홍보활동을 펼쳐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양주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양주소방서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