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2014년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한 일제 조사를 지난 2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일제 조사대상은 표준지를 제외한 36,600여 필지를 조사하게 되며 담당 공무원이 현지를 방문해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 각각 필지별로 20여가지 토지특성 등을 다음 달 말까지 전량 조사하게 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와 비교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토지특성 비준표에 의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5월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