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동 관내의 한 사찰 신도회에서 지난 2일 소요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과 복지기관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23박스를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어렵게 지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전달된 라면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신흥신망애복지원 및 복지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사찰명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아 그 의미를 더 하였으며 평소에도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이나 물품 등의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찰 신도회장은 “신도들이 조금씩 힘을 보태 만든 작은 정성이며 이런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