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밥먹고 영차(車)

학대로부터 보호받으세요’

-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노인학대예방 및 권익보호-

■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9,340건으로 전년(8,603건)보다 8.6% 증가했다. 경기북부권역의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348건으로 전년(332건)보다 4.8% 증가했으며, 이 중 양주시는 23건으로 전년(12건)보다 91% 증가했다. 위와 같이 점점 늘어나는 노인학대가 이슈화 되면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지역사회의 노인학대예방과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 2011년 12월부터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약 체결 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난 6일(월) 양주시 대한노인회 지부에서 ‘밥 먹고 영차(車), 어르신들 힘내세요’와 ‘노인학대예방 전문상담부스’로 구성 된 ‘양주시 어르신·장애인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 이 날 행사는 무료급식과 함께 진행하여 노인학대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노인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협력기관과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노인학대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4년에는 대상범위를 확장하여 양주시 전 지역을 이동하는 ‘이동밥차’ 행사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 김준호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의 노인문제를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노인학대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한편, 노인학대 신고▪상담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1577-138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