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0일 2014년 표준주택 312호에 대한 가격의 균형성, 합리성, 적정성 등에 대해 부동산평가위원과 담당 감정평가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성재 부시장 주재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심의한 표준주택가격(안)은 향후 동두천시 6천 5백여호의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적용되며 각종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표준주택가격은 2005년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래 현실가격에 근접하기 위해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금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약 3.05% 상승하였다. 이는 우리 시 주택가격 대비 현실화율이 낮아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심의된 표준주택가격(안)은 국토해양부에서 향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1월29일 결정·공시하며 이의신청(30일간)기간을 거쳐 2014. 3. 20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산정의 중요한 자료가 결정되는 만큼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께서는 향후 이의신청기간에 열․공람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로 의견을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