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1월16일 미2사단 1여단 장병 170명과 함께 광암지역 저소득층 30가구에 연탄 6000장을 배달하였다. 1여단 장병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742천원으로 연탄을 구입하여 손수 배달 길에 나선 것이다.

이날 청소년 봉사자 15명이 전날 사전답사를 통해 연탄 배달할 집 위치를 확보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아 배달이 순조로웠으며, 업드림봉사회(회장 박현수) 회원 10명이 수고하는 미군들에게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점심으로 대접하는 등 모두 한마음이 되어 힘들지만, 보람이 넘치는 봉사 현장이 되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광암동 일대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한 미군 장병은 꽁꽁 얼어붙은 손과 발을 호호 불며 연탄 한장 한장을 정성껏 배달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자원봉사센터는 미2사단과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동두천 시민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미군장병의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교실 수업, 아동센터 방문봉사, 신천정화활동, 김장봉사 등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