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포병여단 장타대대는 지난 1월15일 경기도 양주소방서 소방관을 부대로 초청해 대대 장병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온열기구 사용 등으로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을 맞아 주둔지 내외에서 화재 발생 시 장병들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양주소방서와 협조하여 실시하였다.

장병들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관으로부터 화재사고 예방교육을 받은 후 전기안전검사 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재 진압 요령, 질식 및 열상 환자 응급처치 요령 등을 실습함으로써 각종 화재 상황 시 대처하는 방법을 숙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훈련을 준비했던 최정욱 대위(32)는 “영하의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을 위해 직접 교육을 해주신 소방서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훈련은 장병들이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익힌 것은 물론이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훈련의 성과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