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서울지역의 북한산(정릉동), 수락산(상계동), 인천지역의 청량산(청학동), 경기북부지역의 천보산(의정부시 금오동) 등 관내 4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올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달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유아숲체험원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늘고 있으나, 숲해설가 등 인력 부족에 따라 희망 수요를 다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작년부터 참여 단체를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48개 기관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매주 참여하는 정기형을 대폭 늘려 지난해 5개 기관만이 정기형에 참여했으나, 올해는 16개 기관을 정기형에 참여토록 하여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내실화를 기했다.

접수기간은 1.20~1.28까지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 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과 유아숲체험원 운영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2014년 유아숲체험원 참여기관(단체)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국유림관리소 한광철 팀장은 "이번 모집에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하여는 별도의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숲해설 및 숲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