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에 관한 연설을 비롯해 집행부로부터 부서별 업무보고가 계획돼있다.
 
개회사에서 박형덕 의장은 지난 한 해 많은 변화를 도모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동두천 미군기지 무상양여 및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활동과 한미연합사단 창설부대 동두천 주둔 반대 시민 총궐기대회에 성원해 주신 모든 시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 시의회는 당리 당파를 초월한 동두천시와 동두천시민만을 위한 ‘범시민단체’가 구성되어 한∙미 정부에 강력한 우리 시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식에 이어 홍석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가졌으며, 이어서 오세창 시장으로부터 2014년도 시정에 관한 연설이 있었다.

임시회는 기획감사실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부서별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