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양돈업을 하는 축산농가들의 모임인 '상패동 양돈회'의 변함없는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상패동 양돈회에서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상패동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60포(150만원 상당)를 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센터에 기부하였다. 상패동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상패동 양돈회는 실제 양돈업을 하는 축산 농가들의 모임으로 현재 총 11곳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10년 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선행을 하고 있다.

상패동 양돈회 민병원 회장은 “우리 이웃을 우리가 먼저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 벌써 10년이나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 이웃을 살피는 양돈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