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송성장)가 지난 22일 설을 앞두고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모금 운동으로 마련한 백미 200여포(10㎏)를 상패동 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사회단체협의회의 쌀 기탁은 상패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상패동 산하 9개 단체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증과 사랑의 쌀 모금 운동 소식을 접한 상패동 양돈회에서 백미 60포를 더해 여러 단체의 힘을 모은 결과이다.

석영희 상패동장은 “사회 전반적인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 아래 여러 단체에서 한마음이 되어, 쌀 모금 운동에 동참하여 큰 보람을 느끼며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패동 통장협의회는 이날 기증받은 쌀 200여포를 설 전에 어려운 이들을 선정하여 가가호호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