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에서는 1월23일 양주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서장 및 각 과장,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한가족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으로 설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 및 떡국을 제공하였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우리 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더불어 새로이 위촉된 보안협력위원회 임원 및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 행사 등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몸도 아프고, 가족도 없이 명절이 다가오면 고향과 가족 생각이 간절한데 이렇게 따뜻하게 감싸주심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평재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회와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