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는 23일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삼송 A14블럭 택지개발지구에서 대형공사현장의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11월 구로동 복합건축물 신축공사현장 화재와 관련해 대형공사장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소방관 및 현장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공사현장은 용접·용단 작업이 잦고 가연성 물품들이 산재해 있기에 지하 주차장에서 용접작업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가상해 현장 관계자들의 초기대응 및 상황전파, 인명 대피유도 및 소방서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을 집중 훈련했다.

조효기 현장대응단장은 훈련종료 후 “공사현장 안전수칙에 따라 사전에 정확한 예방책을 수립하고 화기를 취급하는 작업 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준공 시까지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