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 유림호텔에서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정)주관으로 지역의 경로당 회장 및 홀몸 어르신 180여명을 모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합동 세배 행사를 개최한다.

세배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며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것으로 요즘 급속한 시대 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세배행사를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고 이웃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동두천시의 고유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합동으로 세배를 받을 분은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박지문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각 동 경로당 회장과 관내 홀몸 어르신 등 180여명이며, 오세창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소원장 및 동장, 그리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군부대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어린이집 원생 등 100여명이 합동으로 세배를 드린다.

세배가 끝난 후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어르신들께 대접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