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응규)는 지난 11일 생연1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이미용 봉사는 주민자치위원 중 미용실을 경영하는 박미라 위원이 수년째 한결같은 봉사를 하고 있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날은 설 명절 이후 첫 방문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시작했다. 영하의 추위에도 변함없이 찾아와 머리도 잘라드리고 말벗도 되어주는 봉사원에게 한 어르신은 “우리 딸같이 편안하게 머리도 다듬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경로당 회장직을 맡은 심시종 어르신은 “올해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이미용 봉사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재미있는 담소도 나누면서 봉사를 해 주셔서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속적인 봉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