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봉양동 소재 양주배영농조합법인 선과장과 이재국 회장 과수원에서 ‘탑프루트 생산기술 시범단지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과수 전문가 및 탑프루트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양주배의 최고품질 생산으로 국내 소비촉진 및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된 양주시는 농촌진흥청 프로젝트에 따라 최고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강원식 녹색농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예산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 염학수 강소농 과수전문위원은 고품질배 생산에 필요한 배나무 전지 전정, 수세관리, 병해충방제 등 배나무 관리 요령에 대해 현장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탑프루트 기준에 맞고 양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로 창조농업을 실천하여 맛있고 품질 좋은 양주배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