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2동 참사랑회(회장 정인숙)는 생활이 어려워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가구 대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사랑회는 생연2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들의 자조 모임으로 사업을 통해 얻은 이득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매년 일정금액을 대학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이모(20세) 학생은 “엄마 혼자 힘들게 돈을 벌어 대학 진학하는 게 늘 마음에 걸렸고, 학자금 대출로 힘들었는데 장학금을 지원받아 한결 마음이 가볍고, 기쁘다.”고 말했다.

참사랑회 정인숙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너무 기쁘다. 작은 도움을 주고, 오히려 더 큰 보람과 기쁨을 얻어가는 것 같다.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