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의정부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실패한 새누리당 김남성 경기도당 대변인이 재도전 의지를 피력하며 사실상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남성 대변인은 2월19일 오후 3시 센트럴타워 17층 컨벤션웨딩홀에서 <의·양·동 통합의 길을 묻다-통합 창원시를 다녀와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에는 김상도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정병국 원유철 김명현 함진규 국회의원, 고조흥 전 국회의원, 이세종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 빈미선 이종화 강세창 안정자 구구회 김재현 국은주 의정부시의원, 전직 시·도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도 위원장은 축사에서 “잘 생기고 좋은 대학도 나오고 샤프한 김남성 대변인을 위해 많은 노력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병국 원유철 김명현 함진규 국회의원은 “김 대변인은 링컨의 수염 없는 모습을 닮았다. 대한민국의 화두가 통일인데 3개시가 통합되면 경기도가 대박날 일이다. 김 대변인이 지난 선거 때 시장이 됐다면 의양동 통합이 앞당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성 대변인은 “책 내용은 제목 그대로 통합을 위한 논문”이라며 “의양동이 통합하면 인구가 많아지고 재정이 좋아지고 서열이 올라간다”며 “통합 창원시의 경우 약간 실패한 감이 있지만 청주시는 문제를 깔끔히 해결했다. 양주권을 부활하면 우리 지역이 통일시대 한반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