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 전 교육문화복지국장이 2월22일 오후 2시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양주, 청춘을 보내고 여생을 걸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양주시장 출마의지를 밝혔다.

양주윈드오케스트라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성호 전 국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박인범 경기도의원, 이희창 황영희 양주시의원, 심화섭 동두천시의원, 지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축사에 나선 정성호 의원은 “이성호 전 국장은 34년간 시민의 공복으로 지내며 항상 시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소통행정을 펼치는 등 열심히 일해왔다”면서 “이성호 국장의 경험과 자산이 앞으로 양주시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원혜영 국회의원과 동두천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박인범 경기도의원, 문희상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양주시 발전의 최일선에서 밑바닥부터 노력한 이 전 국장의 인생역정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전 국장은 “양주시에서 청춘을 보내며 혼신의 힘을 다해 일했지만 그래도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다”며 “양주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며, 양주시가 시민이 원하는 진정한 ‘양주행복서비스주식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행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 국장은 <양주, 청춘을 보내고 여생을 걸다>에서 실향민인 부친에 대한 향수, 가난했던 유년시절과 좌절을 겪던 사회 초년시절, 공직생활 등을 회고했고 가족과 양주시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다.

이성호 전 국장은 현재 민주당 양주시 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전철 7호선 연장 및 국지도 39호선 조기추진대책위원장, 경기도당 교육복지정책 특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