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응규) 수지침 봉사단(단장 남명우)은 지난 25일 생연1동 관내 생연1동 경로당, 연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30여명의 어르신들께 수지침 자원봉사를 했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수지침 봉사활동은 수지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봉사회원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원들은 올해 첫 방문인 만큼 어르신들과 반가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수지침을 맞기 위해 경로당을 찾아오신 한 할머니는 "파킨슨병으로 손 떨림이 심해 침을 맞을 수 있나 걱정했는데, 봉사원이 수지침과 따뜻한 쑥뜸을 놓아주니 훨씬 움직이기가 편해졌다.”라며 흐뭇해했다.

김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지침은 고령화 사회에서 부작용 없이 통증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요법으로, 노인들에게 흔한 고혈압, 당뇨, 중풍 등 고질적인 병들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해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