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제9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애풀 청소년단과 함께 1일 오전 10시 고양시에서 청소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봉사단체인 애풀(愛FULL) 청소년단 20여명이 중심이 되어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3.1절 역사 알기 등 1시간의 나라사랑 교육을 받은 후 기념식에 참석하였으며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목판 찍기, 펄러비즈, 쉬링크아트 등 체험 행사와 태극기 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3.1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체험 활동 후 나의 다짐 지문을 찍어 만든 대형현수막과 태극기를 앞세워 일산 문화광장까지 3.1절 기념 행진을 하였으며 행사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청소년이 주도되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3.1절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애국선열들께 우리 후손들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