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 전 교육문화복지국장이 3월3일 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 소속 황영희, 이희창 양주시의원이 동석한 양주시청 기자실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성호 전 국장은 ‘소통과 신뢰, 일자리 시장’임을 강조하며 “정성호와 이성호, 국회의원과 시장이 힘을 합쳐 지역의 국책사업을 슬기롭게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 국장은 “잘 나가는 도시에는 특징과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 원활한 소통이 있다는 것이며, 시민이 시장과 공무원을 신뢰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믿고 적극 동참한다는 사실”이라며 “모든 주요시정은 시민이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음을 바치며 모든 분야의 행정을 섭렵한 ‘행정의 달인’으로서 양주시의 살림살이를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양주에 필요한 시장은 헛돈 쓰지 않는 알뜰한 살림꾼으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일꾼, 시민의 일상생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챙기고 보살피는 생활밀착형 민생시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7호선을 연장하겠다, 택지를 개발하겠다,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 말로 하는 정치는 쉽지만 국책사업을 추진하려면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과 공조가 필수”라며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정성호와 이성호, 국회의원과 시장이 하나로 힘을 합쳐 슬기롭게 차근차근 지역현안을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양주시장 출마선언문
1.열린 소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 이성호는 오늘, 양주시민과 함께 새로운 양주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40여년 전 양주군과 인연을 맺은 뒤, 지난 34년 동안 오직 양주시에서 시민의 공복으로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민선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대민행정서비스가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양주시는 아직 너무나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그동안 언제나 시장의 지시에 따라 일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에 한계를 통감하며, 양주시에 산적한 여러 난제를 눈앞에 두고 오래전부터 출마를 결심해 왔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잘 나가는 도시에는 특징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 원활한 소통이 있다는 것이며, 시민이 시장과 공무원을 신뢰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믿고 적극 동참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시민이 주인입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 이제는 20만 양주시민 모두가 진정한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 이성호는 열린 소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듣고, 시민적 요구가 양주시 발전으로 직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여, 모든 주요시정은 시민이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당면과제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컨설턴트’이자, 세대와 계층간 발생하는 이해와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하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소통시장이 될 것입니다.
2.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챙기는 민생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저 이성호는 오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양주시의 살림살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양주에 필요한 시장은 헛돈 쓰지 않는 알뜰한 살림꾼으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 일자리입니다.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입니다. 일하고 싶은 분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의 주요 정책전략은 시민의 사회참여 기회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둘 것이며, 한번 보고 마는 전시행정을 줄이고 하나라도 일자리가 늘어나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우선 배정할 것입니다.
고등학교시절 첫 인연을 시작으로 이어온 사십여년의 세월, 온 청춘을 함께 한 양주, 이제는 그동안 양주에서 배운 34년간의 행정경험과 경륜을 모두 모아 여생을 시민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생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챙기고 보살피는 생활밀착형 시장이 될 것입니다. 시장이 제대로 일할 때 양주시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시민 여러분들에게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3. 명품신도시 양주의 기틀을 다지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양주, 더 이상 머뭇거릴 때가 아닙니다. 지금도 늦었지만 더 이상 늦추거나 망설이면 명품신도시 양주의 꿈과 미래는 물론 지자체간 경쟁에서마저 도태되고 맙니다.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7호선을 연장하겠다, 택지를 개발하겠다,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 말로 하는 정치는 쉽지만, 현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그것을 실천하는 노력과 책임의 무게는 아무나 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간의 치열한 경쟁사회인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의 국책사업을 추진하려면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과 공조는 필수입니다.
저 이성호가 앞장서겠습니다. 정성호와 이성호, 국회의원과 시장이 하나로 힘을 합쳐 슬기롭게 차근차근 지역의 현안을 풀어가겠습니다.
획기적으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고 특성화된 산업과 선진농업의 발전, 어르신과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확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과 교육수준 향상, 문화발전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또한 각종인프라의 구도심 배치로 상권을 활성화하여 친환경 전원 신도시, 살기 좋은 명품신도시 양주의 기틀이 다져지고 행복한 지역발전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질 것 입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저 이성호가 젊음을 바치며 모든 분야의 행정을 섭렵한 ‘행정의 달인’으로서, 또한 폭넓고 풍부한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지역발전의 전문가’로서 소통과 배려, 지혜와 섬김의 진실된 마음으로 ‘양주시민 행복서비스 주식회사’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과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그동안 제게 베풀어주신 시민 여러분의 은혜와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