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경기도지사 출마 결정을 환영합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과 혁신을 위해 뭉친 ‘더 큰 야당’에서 정정당당하고 멋진 경선을 기대합니다.

통합 신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박근혜정부의 민주주의 역행과 민생 위기로 시름에 잠겨 있는 국민과 1250만 경기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선이어야 합니다.

누가 민생문제 해결의 적임자인가, 125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계획은 무엇인가, 경기도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치열한 정책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정책경쟁은 치열하되 경선과정은 축제처럼 진행되어야 합니다. 국민과 경기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으로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합니다.

그동안 저는 ‘준비된 경제도지사’ 김진표와 ‘혁신 교육감’ 김상곤이 이뤄내는 ‘강한 경제와 강한 교육’의 조합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김상곤 교육감이 도지사 출마를 결정했으니 그 뜻을 존중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합니다.

2014년 3월 4일